파리 5박7일 신혼여행 후기 - 사랑의 도시는 진짜였다

관리자
2026년 6월 23일
조회 507
파리
★★★★★
여행일: 2026년 4월
기간: 5박7일
커플 여행
파리 5박7일 신혼여행 후기 - 사랑의 도시는 진짜였다
결혼하고 한 달 뒤에 드디어 파리 신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5박7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네요. 남편이랑 파리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첫째 날은 샤를드골 공항에서 RER B 타고 시내 들어왔는데, 파리 지하철은 좀 낡은 느낌이지만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습니다. 숙소는 마레 지구 쪽 에어비앤비로 잡았는데, 전형적인 파리 아파트 느낌에 창문 열면 지붕이 보이는 뷰가 정말 로맨틱했어요. 1박에 약 15만원 정도 했습니다.

둘째 날 에펠탑 갔는데 저녁에 가시는 걸 강력 추천합니다. 매시 정각에 5분간 반짝이는 에펠탑을 보는 순간 정말 감동이었어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보는 에펠탑이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근처 카페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야경 감상한 건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셋째 날 루브르 박물관은 정말 넓어서 하루로는 절대 부족합니다. 저희는 뮤지엄 패스 사서 2일에 걸쳐 갔어요. 모나리자 앞은 사람이 엄청 많은데, 오전 일찍 가면 그나마 낫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보다 규모는 작지만 인상파 작품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더 좋았어요.

넷째 날은 몽마르트르 언덕 올라가서 사크레쾨르 대성당 구경하고, 근처 카페에서 크레페 먹었습니다. 벽에 사랑해란 말이 수백 가지 언어로 적힌 '사랑해 벽'도 신혼여행에서 꼭 가볼 만해요. 저녁에는 센강 유람선 바토무슈 타고 야경 투어 했는데, 파리의 진가는 밤에 나온다는 말이 맞더라고요.

다섯째 날은 베르사유 궁전 당일치기를 갔는데 규모에 압도당했습니다. 정원이 끝이 안 보여요. 근데 겨울에는 정원 분수가 안 나오니까 봄~가을에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마카롱 사고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쇼핑하고 마무리했어요. 총 경비는 항공 포함 2인 약 450만원 정도 들었는데, 파리 물가가 많이 비싸긴 하지만 신혼여행지로는 정말 최고입니다. 다음에는 남프랑스도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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