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면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해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생각보다 현실적인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해볼 가치는 충분히 있어요.
숙소는 애월읍 쪽 원룸을 한 달 단기 임대로 잡았는데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70만원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로 하면 더 비싸니까 당근마켓이나 제주 단기임대 카페에서 찾는 걸 추천합니다. 참고로 제주 월세가 서울보다 저렴할 거라는 환상은 버리세요. 요즘 제주 물가 많이 올랐어요.
평일에는 낮에 일하고 저녁에 해변 산책하는 루틴이었는데, 이게 진짜 힐링이더라고요. 카페에서 일할 때는 애월 쪽 오션뷰 카페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카페 봄디, 몽상 드 애월 같은 곳이 일하기 좋았어요. 다만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는 좀 시끄러울 수 있어요.
주말에는 올레길 걷기, 한라산 등반, 우도 여행 등을 했는데 한 달이니까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한라산은 한 달 살기의 하이라이트였어요. 성판악 코스로 올라갔는데 왕복 약 8시간 걸렸고, 백록담에서 본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식비는 한 달에 약 50만원 정도 썼는데, 제주는 외식비가 서울보다 오히려 비싼 경우가 많아서 자취를 많이 했습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장 보면 신선한 해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요. 한 달 총 비용은 숙소+식비+교통+여가 다 합쳐서 약 18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한 달 살기의 단점이라면 렌터카가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 그리고 혼자 하면 좀 외로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중간에 친구가 한 번 놀러 와서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워라밸 리셋하기에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제주도 한 달 살기 후기 - 리모트 워커의 제주 생활 리얼 후기
관
관리자
2026년 6월 14일
조회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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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
여행일: 2026년 5월
기간: 한 달
혼자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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