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걸어서 둘러보는 콜로세움·트레비·판테온 코스

이탈리아 라치오 추천 시즌: 4~6월, 9~10월 예산: 2,300,000원 비행시간: 12시간 비자: 무비자 90일 (셴겐)
조회 17 | |
김여행
10년차 여행 블로거. 30개국 방문. 일본/동남아/국내 여행 전문가.
작성일: 2026년 1월 1일 | 최종 업데이트: 2026년 4월 9일
로마 걸어서 둘러보는 콜로세움·트레비·판테온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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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소개

로마는 '영원의 도시'라 불리는 이탈리아의 수도로, 2,000년이 넘는 역사 유적과 세계적인 미식, 예술이 어우러진 유럽 여행의 핵심 도시입니다.

비행시간인천 기준 직항 약 12시간
베스트 시즌4~6월 (봄), 9~10월 (가을)
예상 예산4박5일 1인 기준 180~300만원
시차한국보다 8시간 느림 (서머타임 시 7시간)
비자무비자 90일 (셴겐 협약)

콜로세움, 바티칸 시국, 판테온, 트레비 분수 등 세계사 교과서에서 봤던 유적지가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쉽니다. 파스타, 피자, 젤라또 등 이탈리아 정통 미식을 현지에서 즐기는 것은 로마 여행만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첫 유럽 여행지로도, 재방문 여행지로도 언제나 감동을 주는 도시입니다.

항공편 정보

로마 피우미치노(레오나르도 다빈치) 국제공항(FCO)까지 인천에서 직항 약 12시간이 소요됩니다.

항공권 가격 시즌별 정리

  • 비수기 (11~2월): 왕복 80~120만원
  • 성수기 (6~8월, 연말): 왕복 130~200만원
  • 적정 시기 (4~5월, 9~10월): 왕복 90~140만원

대한항공이 인천→로마 직항을 운항하며,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 에미레이트(두바이 경유) 등 경유편을 이용하면 60~90만원대 항공권도 가능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피우미치노→테르미니역 32분. 14유로. 가장 빠르고 편리
  • 공항버스(테랄비전/SIT버스): 약 55분. 6~7유로. 가성비 좋음
  • 택시: 시내 정액 요금 50유로 (1~4인 동일). 짐이 많을 때 추천

추천 코스

Day 1: 고대 로마 유적 탐방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 캄피돌리오 광장 → 진실의 입

로마 여행의 시작은 콜로세움입니다. 2,000년 전 검투사들이 싸웠던 원형경기장의 웅장함에 압도됩니다. 반드시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세요(현장 대기 2시간 이상). 바로 옆 포로 로마노는 고대 로마의 정치·경제 중심지였던 유적지입니다. 팔라티노 언덕에서 포로 로마노를 내려다보는 전경이 장관입니다. 저녁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한 진실의 입에서 인증샷을 찍어보세요.

Day 2: 바티칸 시국 종일 투어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티나 예배당 → 성 베드로 대성당 → 성 베드로 광장 → 산탄젤로 성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을 종일 탐방합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그려진 시스티나 예배당으로 유명합니다. 사전 예약 필수(줄 서기 3시간 이상). 성 베드로 대성당 쿠폴라(돔)에 올라가면 로마 시내 360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영화 '천사와 악마'의 배경인 산탄젤로 성을 방문하세요.

Day 3: 로마 명소 & 광장 투어

트레비 분수 → 스페인 광장 → 판테온 → 나보나 광장 → 캄포 데 피오리 시장

동전을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온다는 전설의 트레비 분수에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스페인 광장의 계단에 앉아 여유를 즐기고, 2,000년 된 건축 걸작 판테온의 거대한 돔 아래 서보세요. 나보나 광장에서 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을 즐기고, 캄포 데 피오리 시장에서 신선한 과일과 길거리 음식을 맛봅니다.

Day 4: 트라스테베레 & 보르게세

보르게세 미술관 → 보르게세 공원 → 트라스테베레 지구 산책 → 트라스테베레 디너

오전에 보르게세 미술관에서 베르니니와 카라바조의 걸작을 감상합니다(2시간 교대제, 사전 예약 필수). 보르게세 공원을 산책한 뒤, 로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동네 트라스테베레로 이동합니다. 좁은 골목길에 아이비 넝쿨이 드리운 레스토랑에서 정통 이탈리안 디너를 즐기세요.

Day 5: 마지막 산책 & 귀국

테르미니역 주변 쇼핑 → 젤라또 맛집 투어 → 공항

마지막 날 테르미니역 주변에서 이탈리아 가죽 제품, 올리브 오일 등 기념품을 구매하고, 로마 최고의 젤라또 맛집을 방문한 뒤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숙소 정보

로마 숙소는 지역(리오네)에 따라 분위기와 접근성이 다릅니다.

  • 테르미니역 주변: 교통 허브, 접근성 최고. 호텔 1박 10~20만원. 치안이 약간 불안한 구역이 있으니 숙소 위치 확인 필수
  • 스페인 광장/트레비 분수 주변 (Centro Storico): 명소 도보 접근. 부티크 호텔 1박 15~35만원. 위치 최고
  • 트라스테베레: 현지인 분위기, 맛집 밀집. 에어비앤비 1박 10~20만원. 감성 여행에 추천
  • 바티칸 주변 (프라티 지구): 조용하고 안전. 호텔 1박 10~25만원. 바티칸 도보 접근 가능

로마는 에어비앤비 아파트 숙소를 이용하면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비용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조식 포함 B&B(베드 앤 브렉퍼스트)도 인기입니다.

현지 교통

로마는 도보 + 메트로가 가장 효율적인 이동수단입니다.

  • 메트로: A, B, C 3개 노선. 1회권 1.50유로(100분 유효). 주요 관광지 연결
  • 로마 패스: 48시간(33유로) 또는 72시간(53유로). 교통 무제한 + 관광지 입장 포함. 3일 이상 체류 시 강력 추천
  • 버스/트램: 메트로가 닿지 않는 지역 이동. 트라스테베레행 트램 8번 편리
  • 도보: 로마 중심부 관광지는 대부분 도보 20~30분 거리. 걸으면서 발견하는 골목길의 매력이 로마 여행의 묘미
  • 택시: 미터기 요금제. 시내 기본 이동 8~15유로. 공인 택시(흰색)만 이용

로마는 메트로 노선이 적지만 도보로 충분히 이동 가능합니다. 로마 패스를 구매하면 교통비와 입장료를 동시에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맛집 / 음식

로마 필수 맛집 & 음식 TOP 7

  • 1. 카르보나라: 로마 4대 파스타 중 하나. 계란·페코리노 치즈·관찰레(돼지 볼살)의 진한 맛. 트라스테베레 '다 엔조(Da Enzo)' 추천. 약 12~16유로(약 17,000~23,000원)
  • 2. 카초 에 페페: 페코리노 치즈와 후추만으로 만든 심플하면서 깊은 맛의 파스타. '펠리체 아 테스타치오' 추천. 약 10~14유로(약 14,000~20,000원)
  • 3. 수플리(Supplì): 토마토 리소또를 튀긴 이탈리아식 주먹밥. 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쭈욱 늘어남. 길거리에서 약 2~3유로(약 3,000~4,300원)
  • 4. 피자 알 탈리오: 로마식 네모난 피자를 무게 단위로 잘라 파는 스타일. '본치(Bonci)' 피제리움이 유명. 약 4~8유로(약 5,700~11,500원)
  • 5. 젤라또: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 '지올리띠(Giolitti)', '파타모르가나' 추천. 2~4유로(약 3,000~5,700원)
  • 6. 아마트리치아나: 토마토 소스에 관찰레를 넣은 로마 대표 파스타. 약 12~15유로(약 17,000~21,500원)
  • 7. 티라미수: 에스프레소에 적신 레이디핑거와 마스카포네 크림. '폼피(Pompi)'가 로마 티라미수 명가. 약 5~7유로(약 7,200~10,000원)

팁: 관광지 바로 앞 레스토랑은 비싸고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목 안쪽의 현지인이 많은 식당을 찾아가세요.

여행 팁

  • 콜로세움·바티칸 사전 예약 필수: 현장 구매 시 2~3시간 대기. 온라인 예약으로 시간을 절약하세요. 바티칸은 매월 마지막 일요일 무료 입장(단, 엄청난 인파)
  • 소매치기 주의: 로마는 유럽에서 소매치기가 많은 도시입니다. 테르미니역, 메트로, 콜로세움 주변에서 특히 주의하세요. 크로스백을 앞으로 메고, 뒷주머니에 지갑을 넣지 마세요
  • 식수 분수 활용: 로마 곳곳에 '나소네(nasone)'라 불리는 무료 식수 분수가 있습니다. 물병을 가지고 다니며 리필하세요
  • 레스토랑 코페르토: 이탈리아 레스토랑에는 자리값(coperto) 1~3유로가 별도로 붙습니다. 바가지가 아니니 당황하지 마세요
  • 일요일 휴무: 많은 상점과 일부 레스토랑이 일요일에 문을 닫습니다.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 드레스 코드: 바티칸·성당 방문 시 민소매, 짧은 반바지는 입장 불가.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을 준비하세요
  • 저녁 식사 시간: 이탈리아 레스토랑은 보통 저녁 7시 30분~8시에 오픈합니다. 6시에 가면 문이 닫혀 있을 수 있습니다

준비물 체크리스트

  •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
  • 항공권 e-티켓 출력본
  • 숙소 예약 확인서
  • 여행자보험 가입 확인서
  • 유로 현금 (소액 지폐 준비)
  • 해외 결제 가능 신용카드 (비접촉 결제 지원)
  • 유럽용 멀티어댑터 (C/F타입)
  • 편한 운동화 (돌바닥 도보 여행 필수)
  • 가벼운 겉옷 (성당 입장 시 어깨 가리개 용)
  • 선크림 + 선글라스 + 모자
  • 물병 (나소네 식수대 리필용)
  • 크로스백 (소매치기 방지)

자주 묻는 질문

4~6월과 9~10월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가 온화하고(15~25도) 관광객이 성수기보다 적어 쾌적합니다. 7~8월은 35도 이상의 폭염과 관광객 인파가 겹칩니다. 겨울(11~2월)은 비가 잦지만 관광객이 적고 숙소비가 저렴합니다.

1인 기준 180~300만원이 적당합니다. 항공권 80~150만원, 숙소 40~80만원(4박), 식비 30~50만원, 교통+입장료 20~30만원입니다. 경유편과 에어비앤비를 활용하면 150만원대로도 가능합니다.

관광지,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영어가 대부분 통합니다. 간단한 이탈리아어 인사(Buongiorno=안녕하세요, Grazie=감사합니다)를 사용하면 현지인 반응이 훨씬 좋아집니다.

3일 이상 체류한다면 72시간 로마패스(53유로)를 강력 추천합니다. 교통 무제한 + 첫 2개 관광지 무료 입장(콜로세움·보르게세 등)이 포함되어 개별 구매보다 10~20유로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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